국내외 교계, 옥한흠 목사 위한 눈물의 중보기도
입력 2010-08-10 10:57
“금식하며 눈물로 기도하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꼭 회복되는 기적을 베풀어 주옵소서. 참으로 옥 목사님을 사랑하시는 주님인 줄 믿사오니 꼭 회복시키셔서 은혜의 말씀을 선포케 하옵소서.”(마단자)
“주님, 우리의 애끊는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사 목사님을 치유하시고 강건케 해주세요. 목사님은 주님 나라 위해 하실 일이 더 있지 않습니까. 기적을 보여주세요.”(한연순)
옥한흠(72) 원로목사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눈물의 기도로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건축과 원로목사님을 위한 릴레이 금식기도’ 게시판(sgmc.sarang.org/relay/main.asp)엔 옥 목사를 위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금식기도 참여자도 평소 80~90명이던 것이 9일부터 100명을 훌쩍 넘겼다.
8일 본보의 ‘옥한흠 사랑의교회 원로목사, 중환자실 입원’ 보도를 접한 국내외 목회자들도 옥 목사의 안부를 걱정하며 간절히 기도하겠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박종구(‘월간 목회’ 대표) 목사는 “옥 목사님의 병환이 그렇게 깊은 것이냐”며 “안타깝다.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강준민(LA 새생명비전교회) 목사도 “멀리서나마 목사님의 완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병마를 이기고 다시 한번 심금 울리는 설교를 전할 수 있기를, 국내외 교계는 지금 옥 목사를 주목하며 기도하고 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김성원 기자 kernel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