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기공 건축 업체 못 정해 8월 27일로 연기
입력 2010-08-09 17:52
9일로 예정됐던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기공식이 오는 27일 오전 11시로 연기됐다.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완 목사)는 건축 업체를 선정하지 못해 날짜를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기념관 신축을 위해 입찰 공고를 낸 추진위는 16일까지 공사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기공식을 치른 뒤 건축과 모금 운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공식 순서는 정해졌다. 전남 신안군 증도면 증동리 기념관 건축 현장에서 열리는 기공식은 감사예배와 순교기념관 건립추진과정 보고, 테이프 커팅,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원팔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과 건립추진위원, 전국 지방회장단, 평신도 단체장, 지역인사 등이 함께한다.
건립취진위는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 일대기를 담은 드라마 ‘시루섬’, 순교기념관 건립 관련 대담 프로그램을 DVD로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으며, 9월 26일 총회 순교자기념주일에 나온 헌금을 기념관 건립을 위해 보내줄 것을 총회 임원들에게 요청했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