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인씨, 원곡서예문화상 수상
입력 2010-08-09 17:48
원곡문화재단(이사장 김성재)은 올해로 32회를 맞는 원곡서예문화상 수상자로 한국서가협회 부회장을 지낸 서예가 변요인(70)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은 한글 서체인 원곡체를 개발한 고(故) 원곡(元谷) 김기승(1909∼2000) 선생의 고희를 기념해 1978년 제정된 한국 최초의 서예상이다.
재단은 또 원곡 선생 탄생 100주년과 서거 10주기를 맞아 올해 제정한 원곡서예학술상 초대 수상자로 김병기(56) 전북대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금은 각각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13일 오후 5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