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火) 다윗의 영성과 리더십(1)-중심
입력 2010-08-09 17:35
찬송 : ‘내 평생에 가는 길’ 413장(통 47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삼상 16:7)
말씀 : 세 친구가 누가 더 나라를 사랑하는지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나는 외제 물건을 써본 적이 없어”라고 한 친구가 말하자 다른 친구가 “나는 외국 영화를 본 적이 없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친구가 말하기를 “나는 영어 성적이 항상 빵점이야”라고 자랑했습니다.
성도의 삶은 사오정 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리더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리더십 중에 다윗의 리더십을 말씀 가운데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왕들 중 가장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였습니다. 왕들 중 으뜸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기도 했습니다.
첫째, 다윗의 리더십은 사울의 리더십과 구별됩니다.
사울은 시작은 잘했지만 끝이 좋지 않았습니다. 용머리로 시작했지만 뱀꼬리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용감하고 겸손했던 초대 왕이 점점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자기중심적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열심히 했지만 일 중독자의 모습으로 쫓기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는 선을 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불행한 사람들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둘째, 다윗의 리더십은 성경적 인물의 모델입니다.
다윗은 어릴 때부터 눈이 빼어나고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밤새 놀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흐리멍텅한 눈빛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기대하는 비전을 가진 생명력을 가진 눈빛이었습니다.
마음의 열정을 가진 눈빛은 다릅니다. 스티브 잡스가 위대한 성취를 이룰 수 있는 비전은 3가지였다고 합니다. 먼저 그는 늘 꿈을 꾸었습니다. 다음에는 사람들의 마음에 열정의 불길을 유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자와 곰을 물리치는 목동, 골리앗을 이겨버린 소년 장수, 명실상부 신정국가인 이스라엘을 반석 위에 세운 왕, 다음 세대에 성전 건축을 하도록 준비했던 왕으로서 그는 과업을 아름답게 이루었습니다.
셋째, 다윗의 리더십이 사울의 리더십과 구별되는 것은 영성이었습니다.
영성은 하나님과의 체험적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일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으로 하기를 원하십니다. 사울에게서 실망하신 하나님은 이 일을 잘 수행할 인물이 필요했습니다. 외모가 아니라 중심이 바른 사람입니다.
예수님도 중심이 바른 사람이 되어야 복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의 중심이 아름다운 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다윗의 리더십과 영성을 소유하기를 원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며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