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2011년부터 초·중·고 수학여행비 지원
입력 2010-08-09 18:25
내년부터 강원도 내 학생들의 수학여행 경비로 1인당 10만∼13만원이 지원된다.
강원도교육청은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1학년도부터 사업비 81억7000여만원을 들여 수학여행을 떠나는 모든 학생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수학여행을 가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5만8000명이다. 초·중학생은 1인당 10만원, 고등학생은 13만원 가량 지원된다. 지원액은 국내 여행 1박2일 기준으로 산출됐다. 해외 수학여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춘천=정동원 기자 cd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