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에 콘택트렌즈 끼면 위험
입력 2010-08-09 09:16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 물놀이 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미생물에 의한 안구감염 위험이 크다며 9일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은 또 화장 전에 렌즈를 끼고, 화장을 지울 때도 사전에 렌즈를 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멸균 포장재가 손상된 렌즈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한편 콘택트렌즈는 미용 등의 목적으로 국내 사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생산 및 수입량은 1천546억원으로 2007년 1천94억원 보다 41% 성장했다.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전체 생산 및 수입량의 93% 차지했고 지난해 허가건수도 50건으로 2007년 12건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컬러렌즈의 지난해 허가 건수는 26건으로 2007년 5건에서 5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