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개각 내정자 프로필]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입력 2010-08-08 18:13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지식경제부 1차관을 지냈다. 1981년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한 뒤 82년 상공부 통상진흥국 근무를 시작으로 산업자원부 공보관, 주미 대사관 참사관, 중소기업특위 정책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현 정부 들어서는 구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 업무가 통합된 지경부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데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중견기업 육성 대책과 신성장동력 개발 사업,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사업, 연구·개발(R&D) 혁신 전략 등을 주관했다. 매끄러운 업무 처리와 원만한 대인관계로 지경부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학도 지경부 대변인과는 동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