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개각 내정자 프로필] 진수희 보건복지

입력 2010-08-08 18:13

여권 실세인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의 최측근. 1995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정계에 발을 디뎠다. 2004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했고, 2008년 서울 성동갑에서 당선돼 재선 의원이 됐다. 국회 교육위에서 ‘학교촌지 근절법’을 발의했고, 2006년 초등학생 살해·유기 사건이 발생하자 성폭력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주장하는 등 당에서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고 있다.

2007년 이명박 경선후보 대변인을 맡아 당시 여당의 ‘BBK 공세’를 무력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 대통령의 신임도 두텁다. 여의도연구소장으로 일자리와 보육 문제 등 복지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