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행안부, 민원서식에 영어·베트남어 등 5개 언어 병기

입력 2010-08-08 18:26

외국인 주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민원서식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5개 언어가 병기된다. 또 어려운 용어와 좁은 기재 공간 등으로 인해 작성하기 불편했던 민원서식이 쉽고 깔끔하게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8일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민등록, 자동차, 지방세 등 모두 24종의 민원서식을 개선해 9일부터 본격 사용한다고 밝혔다. 체류기간 연장허가, 출입국 사실증명, 특례외국인 근로자 구직, 귀화허가, 외국인등록사실증명신청서 등 5개 민원서식은 한글과 5개 외국어가 병기된다. 행안부는 연말까지 250종의 민원서식을 포함, 1000종의 업무 관련 서식을 추가 개선할 계획이다.

황일송 기자 ils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