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으로 8·15 대성회 준비하자”

입력 2010-08-06 18:35

한국교회 8·15대성회 조직위원회가 대성회 당일까지 금식주간을 선포하고 전국 교회 목회자 및 성도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조직위는 6일 “대성회 예배 순서자 45명이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성회를 만들기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로 결의했다”면서 “우리의 간절함을 금식으로 하나님께 아뢸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한국 교회가 화해와 통일의 영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이 땅의 모든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독인들이 함께 최소 한 끼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광선 한기총 대표회장, 전병호 NCCK 회장, 김삼환 대성회 대표대회장, 김운태 한기총 총무, 권오성 NCCK 총무, 양병희 실무대표회장, 조성기 대표준비위원장 등은 7일부터 대성회 당일까지 매일 한 끼 금식한다.

함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