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팀 이룬 사기꾼과 FBI의 운명은?… 캐치온, 수사물 ‘화이트칼라’ 방영
입력 2010-08-06 17:59
고도의 사기꾼과 FBI 요원이 지능범죄를 수사해가는 과정을 담은 수사물 ‘화이트칼라(사진)’가 케이블채널 캐치온에서 7일부터 방송된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화이트칼라’는 미국의 케이블 채널 USA 네트워크에서 2009년 10월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미국에서 시즌2가 방송 중이다.
‘화이트칼라’는 채권, 예술품 위조가 주특기인 사기꾼 ‘닐’(매튜 보머)이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감옥에서 교도관으로 변장한 채 정문을 당당하게 통과해 탈옥에 성공하면서 시작된다. 끈질긴 추적 끝에 그를 체포했던 지능범죄 전문 FBI 수사관 ‘피터’(팀 케이이)가 추적에 나서고, 또 다시 잡힌 닐은 지능범죄 수사를 돕는 조건으로 감옥에서 풀어달라는 제안을 하기에 이른다. ‘피터’가 이를 덜컥 받아들이고, 이제 사기꾼은 FBI 요원과 한 팀이 되어 고도의 지능범들을 소탕하기 시작하는데….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