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日) 씨 뿌리는 자

입력 2010-08-06 17:38


찬송: ‘새벽부터 우리’ 496장(통 260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 126:5)

말씀: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입니다. 월드컵 4강, 일제 식민지를 거쳐 전쟁을 치르고도 아시아에서 제일 탄탄한 민주국가가 됐습니다. 무엇보다 세계 선교는 미국 다음으로 2위입니다.

이런 배경에는 씨 뿌리는 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선교사와 목회자를 비롯해 정치인, 사업가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씨 뿌리는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첫째, 믿음의 씨를 뿌리십시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시 126:1) 기독 축구선수들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 하는 것 봤습니까? 2002년 월드컵 때 안정환 선수가 이탈리아전에서 골을 넣고 어떻게 했습니까? 박주영 선수는 어떻게 합니까? 여러분은 기쁠 때 어떻게 합니까? 그런데 시편 126편을 쓴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큰일을 하셨어요”라고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이 하셨다”고 인정하는 길이 믿음의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둘째, 기도의 씨를 뿌리십시오.

여러분, 피자 좋아하세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미노 피자가 있어요. 창업주는 톰 모너길입니다. 그는 미국 미시간주의 고아원 출신입니다. 중학교 때 다른 가정에 입양됐지만 사고를 치고 퇴학을 당하고 맙니다. 그런데 고아원 시절 사랑으로 지도해주시던 선생님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하나님은 너를 버리시지 않는다. 낙심하지 말고 별을 따도록 기도해라.”

다시 그는 힘을 내어 피자가게에 취직했습니다. 열심히 배웠습니다. 피자 한 판을 11초에 반죽하는 선수가 됐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8000여개의 체인점을 가지게 된 기업의 창업주가 되었습니다.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응답이 있습니다.

셋째, 비전의 씨를 뿌리십시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5∼6)

씨를 뿌리는 것은 현재이지만 기쁨으로 거두는 것은 미래의 일입니다. 비전의 씨를 뿌린다는 것은 꿈과 비전을 품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1919년 3·1운동을 주도한 민족지도자 33인 중에 16명이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들은 비전의 씨를 뿌렸습니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은 독립했습니다. 비전의 씨를 뿌린 자와 그렇지 않은 자 사이엔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고 성령 충만하면 꿈과 비전을 받습니다.

기도: 우리의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