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도 산업별 유망지역 보고서 발간

입력 2010-08-05 18:31

인도를 잘 알아야 시장 공략도 수월하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의 효율적인 인도 진출을 위해 인도 29개 주와 42개 주요도시를 분석, 21개 산업별 진출 유망지역을 선정한 ‘인도 주별 시장특성과 비즈니스 기회’ 보고서를 5일 발간했다.

소비재 진출이 유망한 도시는 인도 최대 도시인 뭄바이와 제2의 도시인 뉴델리다. 특히 뉴델리는 인도 상류층 25%가 거주하는 데다 다국적 기업들이 들어오면서 고급소비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 주변 위성도시와의 시장연계도 잘 돼 있어 소비재 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크다.

자동차 산업은 첸나이와 푸네가 꼽혔다. 현대차 인도공장이 있는 첸나이는 소형 자동차의 생산 허브로 손꼽히는 곳이다. 푸네는 첸나이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지역으로 타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자동차 조립공장과 부품회사가 대거 포진해 있다.

김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