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5세 8일’ 알렉스 로드리게스, 메이저리그 최연소 600홈런 기록

입력 2010-08-05 17:51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간판 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5)가 메이저리그 최연소 600홈런을 달성했다.

로드리게스는 5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통산 600번째 홈런을 날렸다. 만 35세8일만에 600홈런을 친 로드리게스는 베이브 루스가 갖고 있던 최연소 600홈런 기록(36세196일)을 갈아치우며 통산 홈런 순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홈런 순위 6위는 새미 소사로 로드리게스에 9개 앞서있다. 이 부문 1위는 762개를 작성한 배리 본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