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극동방송 설립 허가… 8월 20일 동신교회서 감사예배

입력 2010-08-05 17:44

극동방송이 대구 지역에 신규 FM 라디오 방송국 설립 허가를 받았다.

극동방송은 5일 “1987년부터 2009년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대구 지역에 신규 FM 방송 설립을 신청했으나 가용 주파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허됐다”며 “그러나 지난달 30일 마침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아 대구 지역 교계의 오랜 열망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극동방송은 2008년 부산 극동방송 설립에 이어 10번째 지사를 갖게 됐다. 또 광주 여수 전주 등 국내에 전파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서의 극동방송 설립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극동방송은 20일 오후 7시 대구 동신교회에서 방송국 설립 허가 감사예배를 드리고, 21일 오전 7시 대구 인터불고엑스포호텔에서 감사 조찬기도회를 갖는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