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택시, 2011년 상반기 ‘블랙박스’ 전면 도입
입력 2010-08-05 18:38
대전지역 택시에 영상기록장치인 ‘블랙박스’(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가 전면 도입된다.
대전시는 급출발·급정거하거나 충돌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전후 15초간 상황에 대한 영상·위치정보 등을 저장하는 DVR를 부착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연말까지 전체 택시 8861대 가운데 50%에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나머지 택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설치비 11만원을 개인·법인 택시와 시에서 각각 50%씩 분담키로 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