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침입 성폭행 ‘면목동 발바리’ 자수

입력 2010-08-04 18:23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잇따라 부녀자를 성폭행한 이른바 ‘면목동 발바리’ 조모(27)씨가 자수했다고 4일 밝혔다. 조씨는 가정집에 네 차례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하고 일가족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그는 마지막 범행 장소에서 200여m 떨어진 다세대주택에 살고 있었다. 조씨는 범행 2∼3일 전부터 여성이 혼자 사는 집만 골라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김수현 기자 siemp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