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故전숙희씨에 금관문화훈장

입력 2010-08-04 21:23

정부는 지난 1일 별세한 원로 수필가 전숙희씨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고 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60여년 동안 작품 창작과 문단 활동을 활발히 하고 한국문학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등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자 훈장을 추서했다”고 말했다. 훈장은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이날 오후 빈소인 서울 아산병원을 방문해 유족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