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내 고장 알리는 창업 아이템 최대 3000만원 지원받는다
입력 2010-08-04 18:08
‘내 고장을 알리는 창업 아이템으로 3000만원 지원받자.’
대한상공회의소는 ‘보령 머드’ ‘대구 안경’ 등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업종을 선택해 창업하는 소규모 사업자에게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업종 전환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식경제부가 2004년 시작한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RIS)의 일환이다. 올해 이 사업의 공동지원사업단으로 선정된 대한상의는 9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20개 안팎의 지역연고 사업 아이디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사업자금 2000만∼3000만원을 지원하고 창업과정에서 겪는 각종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영 및 마케팅 자문도 해준다. 또 이들 사업이 조기에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1년간 상시 컨설팅을 해주는 ‘전담 닥터제’를 운영하고 100여개 예비사업에 대해서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컨설팅도 해줄 계획이다.
박형서 회원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정부지원에서 소외된 소규모 연고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청년층 일자리를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02-6050-3864).
이용웅 선임기자 yw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