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도 무장 민생 앞장” 기독당 강좌, 250여 당원 참석

입력 2010-08-04 17:50

기독사랑실천당(기독당)은 3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정기 월례예배 및 초청강좌를 열고 기독당의 이념과 정체성을 알렸다.

김길자 경인여대 명예총장 등 25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에서 기독당 대표 민승 목사는 “기독당이 십자가의 도를 통해 자유 민주주의와 복지 민생주의를 구현해 하나님 나라 구현에 앞장서자”고 설교했다.

2부 강연에 나선 정용석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는 한국의 안보 위기를 강조했다. 정 교수는 “북한의 핵 개발과 중국과 러시아의 일방적 대북지지가 한국의 안보를 더욱 불안케 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독당이 시대적 통찰력을 갖고 미래지향적 정치이념을 표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