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불친절 우린 몰라요”… 서울시 청렴청정부서 4곳 선정

입력 2010-08-03 22:38

서울시는 지난 1년간 비리가 발생하지 않은 보건정책담당관실과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설비부, 서초소방서, 중부수도사업소 등 4개 부서를 청렴청정구역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부서는 시 안팎의 상시모니터링에서 금품 및 뇌물수수 등 비위사실은 물론 불성실·불친철 사례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 부서에는 시민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명패와 안내문이 게시되고, 상금 100만원과 함께 서울시 정기 감사 점검대상에서 1년간 제외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년 청렴청정구역을 선정해 시의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부서원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일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