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뉴타운 1-1구역에 소형 102가구 추가공급

입력 2010-08-02 22:24

서울시는 서울 신월동 신정뉴타운의 신정 1-1구역에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 102가구가 추가 공급된다고 1일 밝혔다. 앞으로 신정 1-1 구역에는 임대주택 433가구를 포함해 지상 23층짜리 아파트 27개동에 2519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시는 2012년 공사가 시작되며 늦어도 2015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서울시가 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주택 재개발사업의 기준용적률 상향 계획이 적용됨에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 구역의 기준용적률이 189%에서 197%로 올라가고 상한용적률이 248%로 8%포인트 상향되면서 소형주택이 추가로 공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용적률 상향 조정에 따라 이 구역에서 100억원이 넘는 이익이 발생하면서 조합원 당 부담이 평균 536만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