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임권택 全作 한꺼번에 감상하세요… 한국영상자료원, 8월12일부터 무료 상영 外
입력 2010-08-02 17:56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임권택 감독 전작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작전에서는 임 감독의 1960∼1970년대 작품부터 최신작까지 전부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81년작 ‘만다라’가 디지털 복원돼 상영된다. 자료원 측은 21일 감독 대담 행사 “임권택이 임권택을 말하다”를 시작으로, 28일과 다음달 11일에 감독과 관객의 대화 행사도 마련했다.
임 감독은 62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데뷔한 뒤 50여년간 100편의 영화를 만들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감독이다. 대표작으로는 ‘만다라(81)’ ‘씨받이(86)’ ‘아제아제바라아제(89)’ ‘서편제(91)’ 등이 있다. 전작전의 모든 행사와 상영회는 무료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프로레슬링 경기를 펼친다. 제작진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부모 100여명을 초대해 무료로 경기를 관람케 할 계획이다. 입장권 판매 수익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 지원 사업에 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해 7월 프로레슬링 동호회 ‘WM7’을 결성해 1년 넘게 훈련해 오고 있다. 입장권은 4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