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맨’ 기성용, 아스널전서 입단 후 첫 득점

입력 2010-08-02 17:45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기성용(21·셀틱)이 아스널(잉글랜드)과 친선경기에서 셀틱 입단 후 처음 골 맛을 봤다. 기성용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10 에미레이트컵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38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지난해 1월부터 셀틱 유니폼을 입고 뛴 기성용의 이날 골은 공식 경기에서 넣은 첫 득점포다. 셀틱이 2대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