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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신앙詩] 지팡이
입력
2010-08-01 15:26
새벽에 일어나
편안함과 피곤을 박차고
교회에 나왔다.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기에
성령 충만을 간절히 사모하기에
마음속 갈등을 이겨내었다.
바위 속에 있는 물이
모세 지팡이의 두드림으로
나온 것처럼
모세 지팡이 같은
그대의 기도는
바위 속 물 터트려
이 세상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박용수 성도(목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