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단신] 인기 소설가 잇단 출간 베스트셀러 상위권 휩쓸어
입력 2010-07-30 18:03
국내외 인기 소설가들의 작품이 잇따라 출간되면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소설 작품들이 휩쓸고 있다. 신경숙의 장편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와 황석영의 장편소설 ‘강남몽’이 전국 종합 베스트셀러 2, 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지난 28일 국내에 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1Q84’ 3권도 6위에 올랐고, 1권도 3권 출간에 힘입어 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0만부 이상을 판매한 권비영의 ‘덕혜옹주’도 지난주 10위에서 7위로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소설의 강세 속에서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올랐다.
양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