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단신] KBS, 지상파DMB 재난방송 시작 外
입력 2010-07-30 17:57
KBS, 지상파DMB 재난방송 시작
KBS는 다음달 2일 소방방재청과 협약을 맺고 지상파 DMB 재난경보 데이터 방송을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KBS는 재난 발령시 소방방재청에서 전용회선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를 전달받아 자체 개발한 무인자동송출 시스템에 따라 지체 없이 재난방송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재난경보 데이터방송은 재난발령 지역과 위험도, 재난코드 등 디지털 데이터를 전송하면 DMB 수신기가 자막이나 음성, 알람, 진동 등의 형태로 재난 정보를 알리게 된다. KBS는 “DMB방송 수신기는 정전될 경우에도 방송을 볼 수 있어 기존 방송수신이 어려운 시기에 활용 가능하며 이동 중이나 야외, 해상에 이르기까지 기존 재난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드라마 OST 모은 콘서트 열린다
세종문화회관과 한국방송협회는 드라마 OST 콘서트 ‘드라마틱(Dramatic)’을 다음달 17∼18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클래지콰이, ‘연애시대’와 ‘파리의 연인’의 스윗소로우, ‘천국의 계단’의 김범수, ‘꽃보다 남자’의 T-MAX, ‘내조의 여왕’의 이수영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