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교세계연맹 새 회장에 팔레스타인 출신 유난 주교
입력 2010-07-29 19:15
루터교세계연맹(LWF)은 최근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제11회 총회를 열고 팔레스타인 출신의 무닙 A 유난 주교(사진)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임 마크 S 핸슨 주교에 이어 회원 수 7000여만명에 달하는 루터교의 최대 연합기구를 이끌 유난 주교는 요르단팔레스타인복음주의루터교회(ELCJHL)와 중동복음주의교회협의회(FMEEC) 회장을 역임하며 중동 지역의 종교 간 대화를 통한 평화 확산에 진력해 왔다. 루터교세계연맹에는 기독교한국루터회를 비롯한 전 세계 78개국 140여 교단이 가입돼 있다.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