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지구촌 항공사들의 로망으로” 日 산케이신문 극찬

입력 2010-07-29 18:34

아시아나항공은 산케이신문이 자사를 극찬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지난 25일자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5월 스카이트랙스 올해의 항공사상을 받고 ‘5성 항공사’에 선정됐던 것을 언급하며 “타 항공사의 부러움을 사는 세계적 항공사로 발돋움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시아나항공의 인기 비결을 차별화 서비스와 유교정신으로 꼽았다. 이 신문은 아시아나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란 경영이념 아래 차별화되고 섬세한 서비스에 주력하고, 특히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최고의 서비스로 최고의 항공사가 된다’라는 목표를 지향해 온 점을 수상 이유로 들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이 승무원을 까다롭게 고르는 점에 주목했다. 응모자 200∼300명 중 합격자가 1명인 데다 합격 후 4주간 신입연수를 통과하지 못하면 기내 승무원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외국어 등 특기를 가진 이들을 적극 채용해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우수한 서비스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