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 찜질방·갈비·홍대앞 굿∼!… 국내거주 외국인 선호도 조사

입력 2010-07-29 22:37

서울시는 국내에 사는 외국인 500명을 대상으로 관광체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찜질방과 갈비, 홍대 앞, N서울타워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서울관광마케팅과 함께 실시한 이번 조사는 블로그 트위터 이메일 등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 대상은 남산체험 박물관 고궁 쇼핑 한식 등 20개 분야다. 건강 부문 1위는 241명이 꼽은 찜질방이었다. 다음은 명상, 채식, 건강검진, 한방 순이었다. 남산체험에서는 절반 이상이 N서울타워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쇼핑 명소로는 명동이 195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전통시장 중에는 남대문(213명), 약령시장(87명) 등이 인기가 있었다.

한식 메뉴 중에선 갈비(225명)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이어 한정식(117명), 비빔밥(45명), 거리음식(36명) 등이 뒤를 이었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