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7·28 재보선] 강원 태백, 민주 최종원 당선자
입력 2010-07-29 00:30
대중에게 친숙한 40년 경력의 연극배우.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을 도왔고 2004년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문화예술특위 위원장으로 비례대표에 입후보하는 등 ‘친노 진영’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그가 추진했던 ‘고한예술인촌’ 사업이 좌초되는 과정에서 현 정부의 친노 인사 탄압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광산촌에서 태어나 광부들의 아픔을 보면서 자랐고, 고교 졸업 후 2년간 광부 생활을 하기도 했다. 폐광 지역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단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광재 강원지사의 직무정지 사태와 관련, ‘이광재 지킴이’를 자처한 끝에 그의 지역구를 이어받게 됐다.
△강원 태백(60) △태백공고·서울예대 연극과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열린우리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