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양키스 뭇매… 박찬호와 투타 맞대결은 불발
입력 2010-07-28 17:54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박찬호(34)가 뛰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서 3안타로 팀 승리에 앞장섰지만 양자간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아메리칸리그 최다승(13승) 투수 C.C 사바시아를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때렸다. 부상 복귀후 6게임 연속안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타율이 0.297(종전 0.291)로 껑충 뛰어올라 두 달 만에 3할 고지에 복귀할 기회를 잡았다.
한편 박찬호는 1-4로 뒤진 8회 등판,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맞았지만 병살타로 타자를 요리해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 박찬호는 경기전 자신의 트레이드설과 관련, “들은 바 없다”며 일축했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