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 대외원조 홍보대사에 조윤선 의원 위촉

입력 2010-07-27 18:50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하 코이카)은 27일 한나라당 조윤선(사진) 의원을 신임 대외원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코이카는 조 의원이 한국전쟁기념재단 창립을 주도하는 등 한국이 어려운 시기에 도와준 국가들에 대한 보은사업에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위촉 이유를 밝혔다. 조 의원은 앞으로 2년 동안 우리 정부의 대외무상원조(ODA) 전담기관인 코이카의 대외원조사업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1991년 출범한 코이카가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당시 174억원에 머물렀던 한국의 무상원조 규모는 지난해 3660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코이카를 통한 무상원조 규모는 431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