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까지 아뜰리에 에르메스서 ‘에르메스 미술상’ 후보작가전
입력 2010-07-27 17:36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 코리아가 주관하는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후보작가전(사진)이 9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열린다. 올해 10회를 맞은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후보에는 박진아 배종헌 양아치 등 3명이 올랐다.
회화 작가로는 처음으로 후보에 오른 박진아(36)는 전시된 영상 작품을 지켜보는 관객들의 모습 등 작가 주변의 풍경을 스냅 사진으로 찍고 그림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환경이라는 주제를 말랑말랑하게 풀어내는 배종헌(41)은 ‘우리집 일기예보’라는 제목의 영상작업을 출품했으며 미디어 아트 작가 양아치(40)는 비둘기의 시선으로 찍은 ‘밝은 비둘기 현숙씨’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 중 9월 2일 결정되는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02-3015-3248).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