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은행권 첫 매월 복리이자 실현… ‘신한 월 복리 적금’
입력 2010-07-27 18:10
매달 복리 이자가 붙는 적립예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은행이 지난 3월 은행권 최초로 내놓은 ‘신한 월 복리 적금’은 출시 4개월 만에 30만 계좌를 넘어섰다.
신한 월 복리 적금은 분기별로 최대 10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하다. 최소 적립금은 1000원 이상으로 서민들이 쌈짓돈을 모아 목돈을 만들기에 적합하다. 만기는 3년이다. 기존 적금 상품은 단리형이라 매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다. 반면 복리형은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이 새로운 원금이 되고 여기에 다시 이자가 붙기 때문에 돈이 가파르게 불어난다.
신한 월 복리 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4.5%다. 우대이율 적용을 받으면 연 4.8%로 월 복리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연 4.8% 월 복리를 단리형 일반적금으로 환산하면 연 5.03% 이자를 받는 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