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다운 인간-정명섭 목사
입력 2010-07-26 21:03
사람은 하나님과 가장 가깝게 만물의 영장으로 지음 받았다. 그래서 인격이란 용어가 주어졌고 그런고로 인간은 인간다워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외모나 미모를 의미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에게 바라고 요구하신 인격을 갖추었느냐, 못 갖추었느냐에 따라 인간답느냐, 인간답지 못하느냐가 결정된다.
지금 이 지구상에는 67억이나 되는 많은 사람이 살고 있지만 크게는 하나님에게 속해있는 사람과 마귀에게 속해있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다. 딤후 4장 9~13절에 보면 몇 종류의 사람이 나오는데 확대하면 다음과 같다. 처음에는 좋다가 흐지부지 하는 사람, 처음에는 나쁘다가 나중에 좋은 사람, 처음부터 끝까지 나쁜 사람, 처음에는 나쁘다 나중에 좋다가 나쁜 사람, 좋았다가 나빴다 하는 사람,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인간다운 사람은 누구이며 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 “사람이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인간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보기가 어렵고, 타인을 보는 것은 쉽다. 이는 죄인의 시기심으로 인하여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는 가혹할 정도로 예리한 판단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을 욕하는 사람은 없고 어떤 문제가 생기면 누구 때문이란 말이 나오고, 문제를 타인에게 전가시켜 욕설을 하게 된다. 이는 인간답지 못한 사람의 처사이다.
그러면 인간다운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자신을 돌아 볼 줄 아는 사람, 참을 줄 아는 사람, 겸손할 줄 아는 사람,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사람, 자신의 위치를 지킬 줄 아는 사람, 양심을 지키는 사람이다. 이런 인간다운 사람이 보람된 삶을 살지 않겠는가.
하나님 나라 가족들이여! 누구나 도전해 볼 가치가 있으므로 도전해서 인간다운 사람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정명섭 목사(청주싹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