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급 비상 7월 들어 최대수요 7번 경신
입력 2010-07-25 22:09
최대 전력수요가 이달 들어서만 7차례 경신되는 등 여름철 전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5일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최대 전력수요가 6761만9000㎾를 기록, 올 들어 최대 수요치를 갈아치웠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3시 최대 전력수요는 6327만4000㎾로 지난해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6321만2000㎾)를 넘어선 뒤 2일(6327만7000㎾) 5일(6458만7000㎾) 6일(6502만5000㎾) 19일(6568만3000㎾) 20일(6700만8000㎾) 등 20여일 동안 7차례나 최대 전력수요 기록을 경신했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