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재건축·재개발 1兆 돌파
입력 2010-07-25 18:37
현대산업개발의 재건축·재개발사업 실적이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서울 신수동 신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따낸 재건축·재개발 수주금액이 1조71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롯데건설에 이어 ‘1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이번에 따낸 신수1구역 재건축사업은 지하 2층, 지상 35층 7개동(783가구) 규모로 총공사비는 1977억원이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서울 풍납동 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1074억)을 시작으로 5월에는 수원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2046억원), 이달 들어서는 서울 고덕5단지 재건축사업(2908억원) 등 올 들어서만 6개 재건축·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