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선교와 상황화 이론’ 학술대회
입력 2010-07-25 17:57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회장 안희열)는 다음달 21일 서울 시흥동 금천양문교회에서 ‘이슬람 선교와 상황화 이론’이라는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상황화란 기독교 복음의 진리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선교지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문화적 요소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타종교 사상 및 규범과 혼합시킨 혼합주의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즉 상황화는 수신자들이 가진 사고체계에 적절한 언어를 통해 복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포럼에서는 ‘상황화 이론’ ‘상황화 이론의 단계적 적용’ ‘상황화 이론의 선교적 실제’ ‘상황화 이론과 학생선교운동’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정흥호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 이현수(한국프론티어스) 김세도(GMP) 대표, 김마가 GO선교회 선교사, 한철호 선교한국 상임위원장 등이 발제한다. 이영철 KWMA 총무, 김요한(Insiders) 김도흔(중동선교회) 선교사, 이정순(백석대) 소윤정(서울기독대 겸임)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