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7月 24日)
입력 2010-07-23 17: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누가복음 5: 31, 32)
“Jesus answered them, ‘It is not the healthy who need a doctor, but the sick. I have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to repentance.’”(Luke 5: 31, 32)
유럽의 한 철학자는 인간의 가장 정상적인 상태는 병상에 있을 때라고 했습니다. 무엇인가 의지할 대상을 찾는 간절하고도 진지한 모습에서 그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간파했던 것입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인간은 과학을 통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처럼 자신만만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 실존의 현주소를 잘못 짚은 것입니다. 인간은 나약합니다. 의지할 대상이 필요합니다. 이 현실을 인정할 때 인간은 비로소 하나님께로 가는 도상(途上)에 있게 됩니다. 당신의 마음도 지금 병상에 있습니까.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