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의 거장' 커크 프랭클린 여의도순복음교회서 내한공연
입력 2010-07-23 13:24
[미션라이프] 가스펠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커크 프랭클린(사진)이 한국을 찾는다. 29일(오후 8시)과 31일(오후 3시30분·7시30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그의 첫 내한공연 ‘커크 프랭클린 콘서트 인 코리아 2010’을 위해서다.
이 공연을 위해 프랭클린은 16인의 공연팀을 대동한다. 또 송정미 대니정 PK 헤리티지 등 국내 정상급 CCM 뮤지션이 함께 해 은혜와 감동이 있는 찬양축제를 연다.
국내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 프랭클린은 목사이면서 뮤직 아티스트로서 블랙 가스펠의 거장으로 불린다. 전 세계 찬양 사역자들이 롤모델로 꼽을 만큼 그는 R&B나 일반 힙합, 모던록 같은 대중적인 현대음악에서 80년대 소울팝, 디스코 등 복고적인 장르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가스펠 가수로는 미국 음악차트인 빌보드에 6개의 히트곡을 올렸고, 34개의 스텔라상 수상, 10개 이상의 GMA상, 그래미상 4개 부문 수상 등 ‘가스펠의 프론티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랭클린은 나눔에도 앞장선다.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의료버스 구입하는 데 기부해 기독교 NGO 굿피플의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이번에 프랭클린과 함께 무대에 서는 송정미측 관계자는 “좋은 음악과 함께 기쁨의 봉사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공연은 가스펠을 통해 본질적인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열정적인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연 티켓은 지정석과 자유석으로 나누어 인터파크, 갓피플, 맥스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02-3667-3503).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