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은행 PF관리 일제 검사
입력 2010-07-23 00:28
국민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일부 지방은행 등 17개 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점검 대상에 오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금융당국과 은행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손충당금을 적게 쌓기 위해 PF 채권의 위험도를 축소하는지 여부 등 은행권 PF 채권이 제대로 분류·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현재 은행권의 PF 대출 잔액은 47조9000억원으로 저축은행들의 보유 잔액(11조9000억원)의 4배에 달한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