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이해·화합하는 사회 됐으면…” 이대통령,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입력 2010-07-22 18:13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 대한민국 사회가 직면한 난제 해결을 위한 기도를 호소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 경제위기, 사회적 분열 등을 거론한 뒤 “우리 국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화합하는 사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저는 어려운 일에 직면할 때마다, 이러한 시기에 대통령으로 세움받는 제가 담당해야 할 소명을 묵상한다”며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여 제가 맡은 소명을 최선을 다해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와 국회조찬기도회가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올해 100세를 맞은 방지일 목사 등 국내 기독교 지도자, 세계 30개국의 크리스천 리더 등 3500여명이 참석했다.

남도영 지호일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