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저작권 대안 모색 포럼 개최
입력 2010-07-22 17:53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저작권 강화가 기독교음악에 미칠 영향과 이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9일 오후 2시 전남 진도성문교회에서 열리는 ‘한국CCM 저작권 어떻게 할 것인가?-씨+뮤직페스티벌 포럼’이다. 이 행사는 ‘2010 진도국제 씨+뮤직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07년 4월 타결, 비준 절차가 진행 중인 한·미 FTA는 저작권 보호기간을 50년에서 70년으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저작권 보호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으며 분쟁도 잇따를 전망이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 교계에서는 기독교음악 분야가 가장 먼저 타깃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다.
포럼에는 문화선교연구원장인 임성빈 장신대 교수의 사회로 문화선교단체 ‘보냄과 세움’ 대표 박양식 숭실대 교수가 발제하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전송위원장 김승기 백석대 교수, CCM 사역자 한웅재 목사, 지구촌교회 예배사역자 최지호 목사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