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울산 생가 복원 추진
입력 2010-07-22 17:58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울산 생가가 복원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울주군은 여의도순복음교회 명의로 지난달 23일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산 31-4번지 일대 3244㎡에 다목적관을 포함한 건물을 짓겠다는 내용의 건축허가 신청서가 들어왔다고 22일 밝혔다. 건물을 짓겠다는 부지는 조 목사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건축허가 신청서에 따르면 해당 부지 2만7000여㎡에 전통 한옥 형태의 9개 동까지 건립한다는 것. 예배실과 기도실 등을 갖춘 다목적관을 비롯해 행랑채, 방앗간, 창고 등이 복원될 것으로 전해졌다.
울주군은 이 일대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지로 자리 잡을 경우 관광객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