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7月 23日)
입력 2010-07-22 17:33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한복음 12:24)
“I tell you the truth, unless a kernel of wheat falls to the ground and dies, it remains only a single seed. But if it dies, it produces many seeds”(John 12:24)
죽어야 사는 것, 이것은 씨앗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십자가 죽음을 이처럼 씨앗에 빗대어 설명하셨습니다. 자신이 죽어야지만 많은 사람을 구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죽음, 그것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었습니다. 죽음, 그것은 부활로 이어지는 거대한 승리의 과정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간혹 밀알에 빗대곤 합니다. 썩어지는 밀알처럼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 말은 맞는 것 같지만 틀립니다. 예수님의 희생, 그것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크고 작은 희생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인류 대속을 위한 예수님의 희생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며 무릎 꿇는 이유입니다. 당신은 예수님의 희생을 감히 흉내 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