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 3박4일 무료 투어 서비스 65가정에 제공

입력 2010-07-22 15:12

[미션라이프] 이랜드복지재단이 소외된 이웃들과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투어’를 실시한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어에서는 65가정 450명에게 이랜드레저비스가 운영하는 호텔 및 리조트 3박 4일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선정된 사람들은 설악산 켄싱턴호텔을 비롯해 제주도와 경주 등의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엔 객실 서비스는 물론 식사와 부대서비스까지 포함된다.

투어 대상자는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위탁 가정이나 그룹홈 같은 대안가정, 복지현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회복지 실무자 가정, 미자립교회 목회자 가정 등이다. 접수 기간은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며 이랜드복지재단 홈페이지(elandwelfare.or.kr)에서 할 수 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200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17회까지 291 가정 1114명에게 리프레시투어를 통해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재단 정영일 대표는 “비록 제한된 인원이지만 참가 가족들이 멋진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면서 “매년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02-3142-1900).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김성원 기자 kernel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