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최낙중·손학풍 목사-감경철 장로
입력 2010-07-20 20:40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구현하는 데 수고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2010년 수상자가 선정됐다.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상임회장 소강석 목사) 교회일치위원회는 20일 제5회 수상자로 대외부문에 최낙중(해오름교회) 목사, 대내부문에 손학풍(성일감리교회) 목사, 평신도부문에 감경철(CTS기독교TV 회장) 장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초 열릴 예정이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오범열 목사)에 따르면 최 목사는 부흥사로서 1907년 평양 장대현 성령100년부흥운동과 1910년 100만인 구령운동의 연결선상에서 개최한 ‘2007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회’와 ‘2010천만인성령대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여러 초교파 선교기관과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교회 일치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손 목사는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전 대표회장으로서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발벗고 나서왔다. 특히 성령운동을 기저로 한 ‘92세계성령화대성회’ ‘2007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성회’ ‘2010천만인성령대성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감 장로는 10년 전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방송사인 CTS기독교TV 사장으로 취임, 방송사를 안정시키고 기독교방송 프로그램과 보도를 통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