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현창수씨 ‘중기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에 선정
입력 2010-07-20 17:59
기업은행의 ‘제7회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김재경(왼쪽 사진) 동보 대표이사와 현창수(오른쪽) 태양산업 대표이사가 20일 선정됐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기업은행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4년 시작한 행사다. 현재까지 21명이 선정됐다.
김 대표이사는 엔진 및 변속기 분야에서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현 대표이사는 부탄가스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은 물론 지식경제부의 ‘세계 일류상품’에 주력 상품인 ‘썬연료’가 선정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헌정식은 다음달 2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창립 49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강준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