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8회 유관순학교 개설

입력 2010-07-19 19:10

유관순연구소(소장 박충순)가 21∼23일 충남 천안 백석대에서 천안시와 천안교육청,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후원으로 제8회 유관순학교를 개설한다.

이 학교는 청소년에게 유관순 열사의 생애와 삶을 이해시켜 올바른 국가관과 민족관을 정립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다. 서대문형무소, 이화여고, 유관순 생가, 매봉교회 등 유 열사 유적지 답사 및 인성훈련, 특강, 영어역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천안시 소재 초등학교 4∼6학년생 100명, 중학생 50명. 참가비는 1만원.

연구소는 오는 10월 5일 ‘유관순 평화정신의 현대적 조명’이란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내년 3월 ‘유관순 이야기’ 영문판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041-550-0820).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